우리금융, 특성화고 디지털 인재 육성 '온라인 멘토링'
우리금융, 특성화고 디지털 인재 육성 '온라인 멘토링'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2.2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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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사교육비로 진로개발 어려움 겪는 취약계층 학생 지원
우리금융 직원들이 지난 18일 취약계층 특성화고 학생 대상 디지털 인재육성을 위한 온라인 멘토링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자료=우리금융)
우리금융이 지난 18일 취약계층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디지털 인재육성 온라인 멘토링 영상 중 한 장면. (자료=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18일 취약계층 특성화고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온라인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멘토링은 우리금융이 추진 중인 '특성화고 디지털 인재 육성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성화고 디지털 인재 육성 프로젝트는 높은 사교육비로 인해 디지털·IT 기술 학습을 위한 진로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특성화고등학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온라인 멘토링 교육에서는 △빅데이터 △보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웹개발 △인공지능 등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실무능력 개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현재 우리금융 ICT서비스 자회사 우리에프아이에스에서 실제 근무하고 있는 직원이 참여해 실시간 채팅을 통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도 마련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인재들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전국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프로그래밍 언어와 빅데이터, 인공지능과 웹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온라인 교육 수강권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에프아이에스 현업 직원들이 전문 멘토가 돼 디지털·IT 분야에 대한 실무 역량 배양 멘토링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