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자주재원 확충 위한 세입증대 방안 추진 ‘맞손’
창원시, 자주재원 확충 위한 세입증대 방안 추진 ‘맞손’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1.02.17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사무소서 BNK캐피탈과 간담회·협약 체결
경남 창원시와 BNK캐피탈(주)이 세입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와 BNK캐피탈(주)이 세입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17일 서울사무소에서 BNK캐피탈(주)와 세입증대를 위한 간담회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BNK캐피탈(주)와 파트너십을 통한 상생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발전에 필요한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세입증대 방안에 대해 다양한 역할을 논의했다.

BNK캐피탈(주)는 시에 본점을 둔 BNK경남은행과 더불어 BNK금융그룹의 계열사로 시에 지점을 두고, 자동차 리스(렌트)사업을 운영해 세입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BNK캐피탈(주)는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시에서 생산되는 한국GM 자동차의 구매량을 늘리고, 시민을 대상으로 리스(렌트)료를 인하해 시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시의 역점시책인 친환경도시 정착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통한 도시 위상 강화에 힘쓰고, 세입증대를 위해 리스(렌트)차량의 창원등록을 확대한다. 더불어 시와 BNK캐피탈(주)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세수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측이 손을 맞잡기로 했다.

시는 2021년 플러스성장의 원년을 맞아 인구반등, 경제V턴, 일상 플러스를 3대 핵심전략으로 삼아 시정목표 달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경제V턴을 위해 기업유치, 해외시장 개척, 신성장산업 육성, 자주재원 확충 등 다양한 영역을 시장이 직접 챙기는 등 비즈니스 시장으로서 적극적 역할을 수행하며 창원경제 회복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특례시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세수증대 방안으로 리스(렌트)차량을 유치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그 성과가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