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교통유발부담금 체납액 징수 ‘총력’
인천 동구, 교통유발부담금 체납액 징수 ‘총력’
  • 고윤정 기자
  • 승인 2021.02.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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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독촉고지서·압류예고 통지서 발송

인천시 동구는 교통유발부담금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구에 따르면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지역에서 교통 혼잡의 원인이 되는 시설물의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징수된 부담금은 구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다시 투입된다.

구는 앞서 상습 고액 체납자(100만원 이상)에 대해서는 지난달 하순 독촉 및 체납고지서를 발송하는 한편 유선 안내 및 출장 방문을 실시, 기한 내 성실 납부를 독려하며 적극적 징수 활동을 추진했다.

구는 이달 중에 부담금 체납자 총129건(금액 기준 약 4063만원)에 대해 독촉고지서와 압류예고 통지서를 발송하고 3월 중 다시 한 번 현지 출장 등을 통해 납부를 독려한 후 오는 4월경 부동산, 자동차 등 재산 압류에 나설 방침이다.

동구의 지난해 압류에 의한 징수 실적은 총 41건, 1200만원에 이른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구 전체 교통유발부담금 부과액 총 3억 2800여만 원 중 체납율은 2% 정도로, 98%의 높은 징수율을 보이고 있다”며 “징수율 100%를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