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설명절 앞두고 작은영화관 재개관
철원, 설명절 앞두고 작은영화관 재개관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1.02.0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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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상영···관람인원 제한 등 방역지침 준수
철원읍 뚜루 작은영화관과 갈말읍 삼부연 작은영화관 (사진=철원군)
철원읍 뚜루 작은영화관과 갈말읍 삼부연 작은영화관 (사진=철원군)

강원 철원군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11일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잠정중단 됐던 철원군내 작은영화관(철원읍 뚜루·갈말읍 삼부연)을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제한적으로 재관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2개 작은영화관은 매주 수~일 1일 1회부터 4회차로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좌석은 한 칸 띄우기 방식으로 배정, 인터넷 예매는 10일부터 가능하다. 모든 음식물 섭취는 금지된다.

11일부터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소울’과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 괴물과의 전쟁을 그린 ‘몬스터헌터’, 배우 김향기와 류현경, 염혜란 등이 출연한 영화 ‘아이’, ‘새해 전야’가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우울하고 답답했던 기분을 영화로 날려버리는 계기가 되고 조그마나마 소중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