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중점 추진
부천소방서,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중점 추진
  • 오택보 기자
  • 승인 2021.02.0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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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소방서 전경
부천소방서 전경

경기 부천소방서는 관내 2천818개소 다중이용업소에 대해 중점적으로 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부천소방서는 신종다중이용업소(방탈출·키즈·만화카페)에 대한 전수조사와 화재안전정보 조사를 병행 실시해 위험업종에 대한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또 다중이용업소의 ‘방치된 비상구 발코니’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휴·폐업 대상의 경우는 유지대상에 대한 현황관리△폐업하는 경우 완비증명 시 철거·폐쇄 안내△허가관청에서 휴·폐업 대상 통보 시 관계인에 철거·폐쇄 안내 등 안전관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도를 활성화 시켜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박생관 재난예방과장은 "소방서는 신뢰할 수 있는 다중이용업소 안전 환경을 위해 다각적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다"며, "대상물 관계자 또한 자율적인 안전관리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안전관리가 완성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5년간 다중이용업소 화재는 연평균 9.6건으로 여름철, 겨울철에 많이 발생했고 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29.2%)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37.5%)에 의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신아일보] 오택보 기자

tboh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