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전평기의원,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챌린지’ 시작
남원시의회 전평기의원,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챌린지’ 시작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1.02.04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의회 전평기 의원. (사진=남원시의회)
남원시의회 전평기 의원. (사진=남원시의회)

전북 남원시의회 전평기의원은 4일 남원 지역의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을 위한 챌린지를 시작했다. 

남원 지역 공공의대 설립은 제21대 국회에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으로 발의됐으나 일부 정치인들이 정치적 이해관계로 특정지역에 공공의대 유치를 주장하고,  의료계 등의 반발 등으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다만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고 앞서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이 주기적으로 대유행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어느 때 보다 감염병 대응능력 강화가 절실한 시점으로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편적인 공공보건의료 정책을 수립, 시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공공의대 설립을 통해 우수한 공공보건의료 인력양성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로 2018년 2월 폐교된 서남대 의대정원을 활용해 조속한 시일 내에 남원 지역에 공공보건의료대학이 설립돼야 한다.

아울러 남원시의회에서는 오는 3월에 예정된 제242회 임시회에 남원시민의 염원이 담긴 공공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해 관계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다.

한편, 전평기 의원은 챌린지 다음 주자로 남원시의회 양희재 의장과 이환주 남원시장, 전북도의회 이정린 의원을 지목했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