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오늘 무슨 약 먹을지 알려드려요"
심평원 "오늘 무슨 약 먹을지 알려드려요"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1.1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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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개월간 일별 약물 복용현황 조회 가능
일별 약물 복용 현황 제공 서비스 시범운영 안내 리플릿. (자료=심평원)
일별 약물 복용 현황 제공 서비스 시범운영 안내 리플릿. (자료=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참여 중인 1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별 약물복용 현황 제공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범 운영 대상 지방자치단체는 △광주서구 △김해시 △남양주시 △부천시 △서귀포시 △순천시 △안산시 △전주시 △진천군 △부산북구 △부산진구 △천안시 △청양군 △대구남구 △제주시 △화성시 등이다.

일별 약물복용 현황 제공 서비스는 여러 개의 약물을 복용 중인 환자가 '제3자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하면, 병원 및 약국에서 최근 3개월간 일별 약물 복용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올바른 약물복용 방법 안내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화면에는 조제 일자 기준의 정보를 제공하는 '개인 투약이력 조회(DUR 내가 먹는 약! 한눈에)'를 보완해 개발했다. 이를 통해 환자가 일자별로 동시에 복용한 약물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복용 일자 기준 정보도 추가로 제공한다.

심평원은 사업 안내와 프로그램 설치 및 조회 방법 등을 담은 홍보 리플릿을 시범사업 지역 8000여 개 요양기관(치과나 한방 병·의원, 조산원 제외)에 배포해 서비스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