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바디, 성남에 코로나19 신속항원 검사키트 1만개 기증
㈜젠바디, 성남에 코로나19 신속항원 검사키트 1만개 기증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1.01.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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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품 제조업체인 ㈜젠바디(연구소 성남소재)는 20분 이내에 코로나19 진단 결과를 알 수 있는 항원 검사키트 1만개(9,0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경기도 성남시는 지난 15일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시장, 김진수 젠바디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신속 항원 검사키트 1만 회분 기증 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받은 코로나19 신속 항원 검사키트는 젠바디가 자체 개발해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두번째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판매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콧속 검체채취 후 감염 여부 확인까지 걸리는 시간은 15~20분 정도다.

시는 기증받은 신속 항원 검사키트를 지역 내 47곳 요양시설 종사자 1,265명과 53곳 주·야간 보호시설 종사자 1,061명 등 모두 100곳 고위험시설 종사자 2,326명의 코로나19 선제 진단 도구로 사용한다.

신속 항원 검사 결과에서 양성으로 확인되면 최종 양성 여부를 가리기 위한 2차 PCR 검사를 시가 지원한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