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분당 신사옥 준공…중공업·인프라코어 18일 출근
두산그룹, 분당 신사옥 준공…중공업·인프라코어 18일 출근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1.1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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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4층 규모, 사우스·노스 2개동 구성
두산·두산밥캣·두산큐벡스 등 순차 입주
분당두산타워 전경. (제공=두산그룹)
분당두산타워 전경. (제공=두산그룹)

두산그룹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분당두산타워’ 준공을 마치고, 입주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일부 부서는 18일 분당두산타워로 첫 출근을 하게 된다. ㈜두산과 두산밥캣, 두산큐벡스 등 계열사들도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분당두산타워는 부지 면적 8943제곱미터(㎡), 연면적 12만8550㎡, 높이 119미터(m)의 지상 27층, 지하 7층 규모로 건설됐다. 사우스(South)와 노스(North) 2개 동으로 나눠졌고, 상단부는 스카이브릿지로 연결된 것이 특징이다. 

신축 건물에는 어린이집과 피트니스 센터, 직원식당, 대강당 등 직원용 편의시설과 리모트 오피스, 비즈니스 센터 등 협업 공간을 갖췄다. 사우스 4층에는 두산 역사관이 자리 잡았다. 

두산 관계자는 “각지에 흩어진 주요 계열사가 한 공간에 모여 계열사 간 소통이 확대되고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성남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