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31개 사업장, 저탄소 에너지 정책사업 참여
롯데쇼핑 31개 사업장, 저탄소 에너지 정책사업 참여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1.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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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건축물 진단 실시 후 효율향상·비용절감 포인트 도출
녹색 건축물 조성체계 구축…탄소중립 실현 등 노력 지속
롯데쇼핑 에너지 챔피온 우수 사업장 인증
지난해 에너지 챔피온 우수 사업장 인증 기념식 모습.(사진=롯데쇼핑)

롯데쇼핑이 지속성장을 위한 저탄소 에너지 정책사업을 이끈다.

롯데쇼핑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2020년 건물에너지진단정보DB구축 사업’에 민간기업·상업시설 중 최대 규모인 총 31개 사업장이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정부의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전국 노후화 건축물의 에너지 진단을 실시한 후, 진단결과를 DB로 구축·활용해 국내 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중점 에너지 정책사업이다.

롯데쇼핑은 이 사업을 통해 15년 이상된 전국 노후 점포의 에너지 이용 흐름을 파악하고 손실 요인을 발굴, 에너지 효율 향상과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개선 포인트를 도출해냈다.

또 에너지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기존 노후 점포의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 건축물 조성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선도적 에너지 성능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롯데백화점 안산점은 에너지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최첨단 ICT설비를 도입, 전력사용량 계측·제어, 모니터링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단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사업성과와 타당성 검토를 통해 전사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쇼핑은 지난해에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에너지챔피언 우수사업장 인증제도’에서 기존 제조·화학·에너지 기업들과 더불어 유통·서비스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인증에 성공, 자발적인 에너지 효율 향상과 절감 노력을 인정받는 등 ESG 환경경영을 위한 정부의 에너지 시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