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트랙터 엔진·미션 최장 10년 무상품질보증
대동, 트랙터 엔진·미션 최장 10년 무상품질보증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1.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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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서비스 강화 차원, 업계 최초
대동은 올해부터 자체 생산한 트랙터 엔진과 미션을 최장 10년까지 무상 품질보증을 해준다. (제공=대동)
대동은 올해부터 자체 생산한 트랙터 엔진과 미션을 최장 10년까지 무상 품질보증을 해준다. (제공=대동)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농기계 업계 최초로 자체 생산 트랙터 엔진과 미션에 한해, 업계 최장 기간인 10년, 3000시간 무상 품질보증을 시행한다.

14일 대동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트랙터 엔진과 미션을 대상으로 기존 무상 품질보증기간을 두 배 늘려 적용하고 있다. 

대동은 지난 2018년 5년, 1500시간 무상품질보증 정책을 도입한 바 있다. 이 같은 품질보증 적용 대상은 엔진의 경우, 실린더 블록과 실린더 헤드, 오일팬, 커넥팅로드 등(엔진 주변장치, 전장부 제외한 엔진부품)이 해당된다. 

미션은 단속과 변속, 제동, 감속, 앞·뒤차축 조합부다. 단, 미션의 오일씰과 오링, 가스켓류만 기존의 5년, 1500시간에 적용된다.    

이 외에 트랙터 외장과 섀시, 전장, 유압, 엔진주변장치 등의 일반 부품도 기존의 1년, 500시간에서 2배 연장한 2년, 1000시간 보증을 시행한다. 

이성태 대동 영업총괄 사장은 “철저한 사전·사후 관리로 소비자가 대동 농기계를 믿고 구매하고, 사용하는 모든 순간이 만족스러운 ‘서비스 컴퍼니’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이의 일환으로) 품질 보증기간 확대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대동의 트랙터 무상 품질보증기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대동공업은 본사와 전국 8개 정비공장, 150개 대리점 등 총 159곳에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서비스 시간 단축과 품질 제고를 위해 ‘트랙터 엔진 및 미션 10년 무상보증’, ‘12시간 서비스 대응 TFT’, ‘50시간 무상점검 확대’ 등을 도입 중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