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신탁형 ISA' 금융권 최초 출시
신영증권, '신탁형 ISA' 금융권 최초 출시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01.13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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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주식 추가 및 계약갱신·만기연장 등 세제개편 적용
(사진=신영증권)
(사진=신영증권)

신영증권이 올해 세법개정안에 따른 고객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신탁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ISA는 단일 계좌로 예적금과 펀드, 파생결합증권 등을 담은 뒤, 이를 통해 발생한 소득에 대해 비과세 및 저율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올해부터 ISA는 만 19세 이상 거주자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투자 가능 상품에 국내 상장주식이 추가됐으며, 계약 갱신 및 만기 연장 등 제도가 개정됐다. 또, 만기 시 연금계좌로 전환한 금액만큼 연금계좌 납입한도를 확대할 수 있고, 연금계좌 전환금액의 10%는 300만원 한도에서 추가 세액공제를 한다.

구자환 신영증권 신탁운용부장은 "금융권 첫 오픈은 2018년에 구축한 종합재산신탁 차세대 신탁시스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신영증권은 앞으로도 신탁업계 퍼스트 무버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객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입은 신영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신영증권 전 영업점 및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