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럭스, '신한벤처투자'로 사명 변경
네오플럭스, '신한벤처투자'로 사명 변경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1.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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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17번째 신한금융 자회사로 편입

신한금융그룹 자회사 네오플럭스가 지난 11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신한벤처투자'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

작년 9월 신한금융 17번째 자회사가 된 신한벤처투자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신한'의 타이틀을 단 벤처투자사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신한벤처투자는 전업 벤처투자사로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자본 △경영 자문 △경영시스템을 제공해 투자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 신한 N.E.O 프로젝트와 신한 Triple-K 프로젝트, 신한퓨처스랩 등 신한금융의 혁신 성장 생태계 육성사업에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신한벤처투자는 신한금융 그룹사들과 협업도 시작했다. 지난달 신한벤처투자가 자회사로 편입된 후 처음 결성한 펀드인 '신한-네오 Market-Frontier 투자조합 2호'와 '신한-네오 소재부품장비 투자조합'에 신한금융 주요 계열사들이 총 339억원을 출자했다.

이동현 신한벤처투자 대표는 "앞으로 신한금융이 추진하고 있는 그룹 차원의 주요 프로젝트에서 신한벤처투자의 전문성을 활용해 '원(One) 신한'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대형펀드를 결성하는 등 업계에서 신한벤처투자의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지고, 빠른 변화를 이끌어 일류 벤처투자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