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금감원 경영컨설팅 지원 부문 '우수상'
광주은행, 금감원 경영컨설팅 지원 부문 '우수상'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1.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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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자영업자 대상 재무조정 상담 등 제공 공로 인정
송종욱 광주은행장(오른쪽 세 번째)이 직원들과 함께 지난 8일 금감원 포용금융 경영컨설팅 지원부문 우수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광주은행)
송종욱 광주은행장(오른쪽 세 번째)이 직원들과 함께 지난 8일 금감원 포용금융 경영컨설팅 지원부문 우수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광주은행)

광주은행이 지난 8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포용금융 경영컨설팅 지원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금감원은 서민 및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금융지원을 하는 포용금융에 대한 금융권의 참여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경영컨설팅 우수사례 발표회를 연다. 또, 금융기관과 업무유공자에 포용금융에 대한 포상을 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광주지역 내 서민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자금 지원과 재무 조정 상담, 경영컨설팅 등을 제공한 점과 지방자치단체 및 업종별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영컨설팅 제도를 확대·홍보하기 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광주은행은 지난 2019년 11월 포용금융센터를 설치해 소상공인과 금융취약계층에게 포용금융특별대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매출·수익 회복 지원을 위해 마케팅·세무·상권분석 등 무료 경영컨설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들어하는 지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함께 나눴던 포용금융이 많은 분에게 희망 금융이 되고, 위기를 이겨내는 힘이 될 수 있음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진심을 다하는 금융 처방으로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한 지역밀착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