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첫 30% 돌파
윤석열,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첫 30% 돌파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1.01.0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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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이재명 20.3%, 이낙연 15%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지지율 30%를 넘어서며 오차범위 밖에서 1위를 기록했다.

3일 리얼미터 여론조사(ytn 의뢰, 1~2일 전국 유권자 1000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 총장은 30.4%였다. 

윤 총장은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지지율 30%를 돌파하며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3%,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5%였다.

이 지사와 이 대표는 오차범위 안에서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성향별로는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윤 총장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진보층에서는 이 지사가 38.1%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 대표는 진보층에서 20.2%의 지지를 받았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론을 제기한 이낙연 대표 지지층의 일부가 이재명 지사로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이 외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6.1%, 홍준표 무소속 의원 5.5%, 오세훈 전 서울시장 2.6%, 추미애 법무부 장관 2.4%, 정세균 총리 2.2%,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2.0% 등이었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