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WON' 정액적금, 1년 만기 기본금리 연 1.9% '은행권 최고'
'우리은행 WON' 정액적금, 1년 만기 기본금리 연 1.9% '은행권 최고'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0.12.23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기예금 중에는 '케이뱅크 코드K' 1.3%로 가장 높아
WON적금 상품 안내. (자료=우리은행 홈페이지) 

우리은행 'WON적금'이 현재 은행권에서 판매하는 정액적금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상품은 1년 만기 기본금리 연 1.9%를 제공한다. 1년 만기 정기예금 중에는 케이뱅크의 '코드K'가 연 1.3%로 가장 높은 기본금리를 적용한다.

23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은행 정액적립식 적금 중 단리 12개월 기준 기본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우리은행 'WON적금'으로, 연 1.90%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월 50만원까지, 1년 만기로만 가입할 수 있다. 인터넷과 모바일, 전화로만 가입할 수 있고, 영업점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이어 △우리은행 스무살 우리 적금·수협은행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적금 1.70% △우리은행 우리 매직(Magic)6 적금 1.50% △SC제일은행 퍼스트가계적금·수협은행 헤이(Hey) 적금 1.30% △국민은행 KB펫코노미적금·KB일(1)코노미 스마트적금 1.25% △광주은행 쏠쏠한마이쿨적금·신한은행 신한 헬스플러스 적금 1.20% 순으로 높은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농협은행 'NH가고싶은 대한민국 적금'과 전북은행 'JB여행스토리적금'은 연 0.70%로 정액적립식 적금 중 단리 12개월 기준 기본금리가 가장 낮았다.

단리 12개월 기준 자유적립식 기본금리가 가장 높은 적금상품은 수협은행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적금'과 우리은행 'WON 적금'이다. 두 상품은 연 1.90%를 적용한다. 

케이뱅크 코드K 자유적금이 연 1.80%로 두 번째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한국씨티은행 씨티더드림적금·우리은행 스무살 우리 적금 1.70% △신한은행 신한스마트적금 1.60% △대구은행 내가만든 보너스적금·케이뱅크 주거래우대 자유적금 1.35% △수협은행 헤이적금 1.30% 등이 뒤를 이었다.

자유적립식 적금 중 단리 12개월  기본금리가 가장 낮은 상품은 부산은행 'SUM 포인트적금'으로, 연 0.30%를 제공한다.

단리 12개월 기준 정기예금 상품 금리 순위. (자료=은행연 소비자포털)

단리 12개월 정기예금 기준 기본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케이뱅크의 '코드K 정기예금'이다. 코드K 정기예금 기본금리는 연 1.30%며, 36개월까지 1만원 이상이면 제한 없이 가입 가능하다.

이어 △수협은행 헤이(Hey) 정기예금 1.20% △기업은행 IBK 디데이(D-DAY) 통장 1.13% △광주은행 쏠쏠한마이쿨예금·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전북은행 JB다이렉트예금통장·케이뱅크 주거래우대 정기예금·한국씨티은행 프리스타일예금 1.10% △기업은행 IBK 첫만남통장 1.08% 등 순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단리 12개월 정기예금 기준 기본금리가 가장 낮은 상품은 우리은행의 'WON 예금'으로 연 0.45%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