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벤처협회-기아자동차 협약…업무용 ‘레이’ 증정
여성벤처협회-기아자동차 협약…업무용 ‘레이’ 증정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0.12.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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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호 기아자동차 부사장(왼쪽)과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오른쪽)이 비대면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여성벤처협회)
권혁호 기아자동차 부사장(왼쪽)과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오른쪽)이 비대면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박미경)와 기아자동차(대표 송성호, 최준영)는 여성벤처기업과 스타트업 발굴‧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2일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회와 기아차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6개월 간 여성벤처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협회 소속 회원사는 기아차가 여성벤처기업 만을 위해 별도로 마련한 시승 프로그램(THE K9, 스팅어)과 함께 2%의 공식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기아차, 협회와 연계된 매거진 등 홍보 채널을 통해 기업과 차량을 함께 마케팅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예비 여성벤처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협회가 2021년 상반기로 계획하고 있는 ‘여성 창업 및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가칭)’에 기아차를 공식 후원사로 내세운다. 업무용 차량 1대(레이)를 증정하는 하는 등 프로그램 및 시상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여성벤처기업 업무(물류,이동)용 차량 관련 요구사항 점검, 기업고객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박미경 여성벤처협회 회장은 “기아차와 여성벤처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기획하는 등 협약의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