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서울신보, 스타트업 지원 MOU
하나은행-서울신보, 스타트업 지원 MOU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12.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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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권·지식재산 기반 기업에 금융지원 제공
서울시 중구 하나은행 본사. (사진=신아일보 DB)
서울시 중구 하나은행 본사. (사진=신아일보 DB)

하나은행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한국판 뉴딜 활성화를 위한 유망기술 스타트업 성공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특허권과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다양한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1000억원 규모의 서울신용보증재단 신규 보증을 시행한다. 보증 대상 기업에게는 금리 우대와 심사 간소화, 보증료율 감면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또, 개발과 사업화, 매출 확대 등 기업 성장주기 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과 컨설팅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무형자산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 스타트업 기업들을 지원하고 상생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디지털 혁신 가속화와 영세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안전망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