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현장 석면 피해 사전 차단
뉴타운 현장 석면 피해 사전 차단
  • 최영수기자
  • 승인 2009.06.2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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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철거현장 환경피해 최소화 세부 시행지침' 마련

동대문구는 뉴타운 재개발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석면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철거작업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서울시는 철거현장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 인해 환경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최소화 하기 위해 '철거현장 환경피해 최소화방안 세부시행지침'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구는 건물 철거 작업이 한창인 전농제7재정비촉진구역에 석면제거 작업과 함께 건물 해체작업을 벌이고 있다.

구는 뉴타운 현장에서 건물 해체작업시 발생할 수 있는 석면 피해를 미리 막기 위해 철거현장 감리자를 지정하고 석면제거 전문업체를 투입했다.

감리자는 철거대상 건축물에 석면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석면해체·제거 작업순서 등을 공사관계자에게 미리 교육해 석면 철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