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실버엑스포’서 활기찬 노후를
‘부산실버엑스포’서 활기찬 노후를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09.06.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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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4일까지 벡스코서…고령친화용품 전시등
부산시가 ‘노인이 살기 좋은 부산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전시장(3전시장, 컨퍼런스홀)에서 고령친화제품 전시회인 ‘2009 부산실버엑스포(www.busanseniorexpo.com)’를 개최한다.

이번 실버엑스포는 고령친화제품 전문전시회로 고령친화용품 및 기기, 요양서비스, 의료기, 실버금융, 주택 및 여가 서비스, 건강식품 등 대만 일본 등 3개국 77개 업체가 마련한 180여개 부스에서 다양한 고령친화제품들이 선보여 지고 부산노인일자리 경진대회, 영호남노인복지예술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부산시는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산업인 고령친화산업을 부산의 10대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특화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일본 오사카복지기기 박람회에 참가해 일본 및 대만의 업체들을 이번 엑스포에 유치하는 등 부산실버엑스포가 국제적인 전시회로 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부산노인 일자리 경진대회’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공헌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새로이 하고, 노인일자리 사업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통해 참여 노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또. 이번 대회는 일하는 어르신들의 가슴 뭉클한 사연들, 활기찬 노후생활의 비결을 소개하는 역할극 등 노인일자리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담은 종합축전의 장이 펼쳐지게 된다.

특히 각 구·군 부스와 고령인력종합관리센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엽합회 등이 참여해 노인일자리사업, 노인취업알선 등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직종별 ‘구직신청관’ ‘재취업교육부스’를 설치하여 취업교육 희망자의 교육신청을 받아 취업알선으로 연결할 예정이다.

한편, 영호남 동서화합의 장으로, 건전한 노인여가문화 정착을 도모하게 될 영호남 노인복지관 예술제도 열린다.

영호남노인복지관예술제는 광주, 전남, 전북, 대구, 경남, 경북, 부산 등 7개 지역 총 27개 기관 1,00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며, 평소에 배우고 익힌 스포츠댄스, 우리춤, 생활체조 등 3개 종목을 특별공연 무대에서 선보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