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포획한 돼지사체 軍포사격훈련장에 불법매립
연천군 포획한 돼지사체 軍포사격훈련장에 불법매립
  • 김명호 기자
  • 승인 2020.12.1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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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답리 지역주민들이 불법매립한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김명호기자)
신답리 지역주민들이 불법매립한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김명호기자)

[속보] 12일 오전 경기 연천군 전곡읍 신답리 일원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에서 포획한 돼지사체를 군부대에서 운영 중인 포사격훈련장에 불법으로 매립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지역주민과 군 관계자들이 현장검증에 들어갔다.

연천군은 지난 7월9일부터 11월까지 불법으로 매립과정에서 지역주민과 군에 사전협의도 없이 매립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사진=김명호 기자)
(사진=김명호 기자)

연천군 관계자는 “이러한 사실을 확인한 결과 54개의 사체로 가매장지에 이었다"며,"매립지를 선정해 매뉴얼에 따라 매립을 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연천/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