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2020년 농업인의 날' 기념식 및 우수농업인 시상
문경시, '2020년 농업인의 날' 기념식 및 우수농업인 시상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0.12.1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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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업인의 자긍심 고취 및 농업의 새로운 도약 계기 마련
문경시, 2020년 농업인의 날 기념 우수농업인 시상식 사진
문경시, 2020년 농업인의 날 기념 우수농업인 시상식 사진

경북 문경시는 지난 9일 지역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문경 농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0년 문경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한 해 동안 농업 현장에서 피땀 흘린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농업인들을 시상했다.

농업인의 날은 1996년부터 정부의 공식기념일로 지정됐으며 문경시 농업인의 날은 지난 2013년부터 문경시 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 개최했다.

올해는 (사)한국여성농업인문경시연합회(회장 안영자)에서 행사를 주관했으며 코로나19에 대응한 철저한 방역과 소독실시 및 개인 간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각 단체 회장들과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농업현장을 지켜온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올 초부터 농산물 저온 피해와 코로나19로 인한 판매부진으로 농산물가격이 하락하는 등 우리 농업이 대단히 어려운 환경이었음에도 한해를 잘 마무리하신 농업인들에게 대단히 감사하다.”고 전하며, “코로나19로 힘든 한해를 보냈지만 내년에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새로운 농업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약하는 한해가 되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