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지난 8일 상주시산림조합에서 산림조합, 산림엔지니어링, 산림사업법인 등 11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민관협력형 시범사업에 대한 사업 안내 및 절차 등을 설명하고, 사업의 원활한 정착 및 발전 방향에 대하여 토의가 이루어졌다.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은 사유림 경영 활성화와 조합의 공공적 기능 강화를 위하여 지자체의 숲가꾸기 및 조림사업 등 산림사업을 산림조합이 일괄 위탁받아 시행하는 사업으로 산림조합은 시공에는 참여하지 않고 사업 대상지 확보, 사업 발주 및 관리·감독을 담당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국 21개, 경상북도 3개 지자체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하였으며, 2021년에는 전국 54개, 경상북도 10개 지자체가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김상영 산림녹지과장은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 활성화를 통해 사유림 경영을 활성화하고 산림사업 품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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