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역 청년 창업가 지원 성과보고회
양평군, 지역 청년 창업가 지원 성과보고회
  • 문명기 기자
  • 승인 2020.11.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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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엑스·렌트팜·케이에이치·양평청년조합·위로켓
(사진=양평군)
(사진=양평군)

경기 양평군은 지난 27일 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양평에서 ‘양평군 청년창업가(지역혁신가) 육성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행안부가 시행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바탕으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청년창업가(지역혁신가) 육성사업’은 양평군 지역특성과 연계한 창의적이고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창업가를 발굴해 창업 기초교육부터 사업화자금을 최대 2년간 3000만원을 지원한다.

양평군은 7월 청년창업가 5팀을 선발해 기업 당 연간 1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으며, 기초교육ㆍ멘토링ㆍ네트워킹 참여, 사업화 자금 집행교육 등을 통해 청년 초기창업자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선발 5개 초기 창업기업은 양평군과 협약을 맺고 창업멘토링, 사업화를 통해 매출액 신장과 시제품에서 제품생산으로 변화를 이뤘고 2건의 상표등록과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날 열린 성과보고회는 창업기업과 양평군, 전문경영 컨설팅 업체만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고, 성과발표 공유와 각 창업자별 성과, 소감발표, 네트워크를 진행했다.

이번에 참여한 청년창업 기업은 △하니컴보드를 이용한 무독성(RoHS, MSDS) 유아용 종이기구를 소재로 창업에 성공한 ‘페이퍼엑스’ △APP기반의 공유텃밭 플랫폼 ‘㈜렌트팜’ △달인114 중장비 중개 플랫폼 서비스 ‘㈜케이에이치’ △청년 크리에이터가 제작하는 유튜브 홍보ㆍ교육서비스 ‘양평군 청년크리에이터 협동조합’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사용하는 평생 반려용품 ‘위로켓(WEROCKET)’등 5개기업이다.

군은 1년차 사업의 효과를 평가해 2년차 지원 대상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청년 창업가를 위한 청년창업가간의 네트워킹 제공과 양평군청 홈페이지 및 양평 청년정책 블로그 등을 활용해 홍보하는 등 청년창업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동균 군수는 “군은 청년창업기업을 지원, 지역경제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

mkm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