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내년도 살림살이 5000억 시대 ‘활짝’
영덕, 내년도 살림살이 5000억 시대 ‘활짝’
  • 권기철 기자
  • 승인 2020.11.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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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3억원 편성…예산안 군의회 제출
지역경제 활성화·코로나19 극복 집중

경북 영덕군은 2021년도 예산 5013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올해 보다 169억원이 늘어난 액수로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코로나19 극복에 집중 투자한다.

군은 지난 2018년 예산 4000억원을 넘어선 이후 3년 만에 예산 5000억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140억(3.4%) 늘어난 4340억이며, 특별회계는 29억(4.4%) 늘어난 673억으로 편성됐다.

2021년 예산편성 기본 방향은 코로나19와 재해로부터 안전한 영덕 맘껏 누리는 생활문화 환경 조성, 2천만 관광객 시대 준비 멋진 마을 아름다운 농산어촌 만들기 맞춤형 복지로 모두가 행복한 영덕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등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3년 연속 태풍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예산 5000억을 편성하게 됐다. 이는 예산확보를 위해 경북도를 비롯해 중앙정부, 국회 등을 꾸준히 방문해 설명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예산안은 오는 30일 이희진 영덕군수의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영덕군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15일 확정된다.

[신아일보] 영덕/권기철 기자

gck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