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협-고려대, 신남방 고위 건설관리자 양성 나서
해건협-고려대, 신남방 고위 건설관리자 양성 나서
  • 임은빈 기자
  • 승인 2020.11.1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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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공동운영…지역 네트워크 강화로 향후 수주 증대 기대
지난 12일 서울시 성북구 고려대 공학관에서 개최된 '건설경영 최고위과정' 업무협약식에서 (왼쪽 네 번째부터)이건기 해외건설협회장, 김용찬 고려대 공학대학원장, 박상우 전(前) LH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해외건설협회)
지난 12일 서울시 성북구 고려대 공학관에서 열린 '건설경영 최고위과정' 업무협약식에서 (왼쪽 네 번째부터)이건기 해건협 회장과 김용찬 고려대 공학대학원장, 박상우 전 LH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해건협)

해외건설협회(해건협)가 지난 12일 서울시 성북구 고려대학교 공학관에서 '건설경영 최고위과정'을 실시 중인 고려대 공학대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신남방 도시 및 인프라 부문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에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남방 국가들은 최근 대형 국책사업 추진과 민간투자사업 논의가 진행되며 우리 기업 진출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온 지역이다.

고려대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개최했던 최고위과정에 신남방 도시 및 인프라 특성화 프로그램을 추가해 올해부터 해건협과 공동으로 운영한다.

해건협은 국내 기업의 해외건설시장 진출을 촉진시키며 축적한 정보를 활용해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건협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해건협과 고려대 공학대학원 간 교류 및 협력이 활성화 되고 신남방 지역 고위급 건설관리자 양성과 네트워크가 강화돼 향후 신남방 지역에서의 수주도 크게 증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unbin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