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4단계 BK21 사업, 3개 사업단’ 출범
금오공대 ‘4단계 BK21 사업, 3개 사업단’ 출범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0.11.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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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선도하는 연구중심 대학 기대
금오공대 전경(사진=금오공대)
금오공대 전경(사진=금오공대)

경북 금오공과대학교의 BK21스마트제조MERIT융합사업단, BK21에너지융합사업단, BK21국방항공융합사업단 등 3개 사업단이 최근 ‘4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에 선정됐다.

12일 금오공대에 따르면 지난 8월 ‘BK21스마트제조MERIT융합사업단’과 ‘BK21에너지융합사업단’이 예비 선정된데 이어 지난달 ‘BK21국방항공융합사업단’이 현장점검을 거쳐 추가로 선정돼 최종 ‘3개 사업단’이 ‘4단계 BK21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특히 스마트공장 분야의 ‘BK21스마트제조MERIT(Medical, Electronic, Robotic, IT)융합사업단(단장 신수용 전자공학부 교수)’은 지역 산업단지의 특성과 기업 요구에 기초한 전자, 로봇, 의공학, IT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양성을 통해 지역의 스마트 제조 혁신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에너지신산업·신재생에너지 분야의 ‘BK21에너지융합사업단’은 학제·전공 간 융합 교육 및 연구를 통해 지역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산업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BK21국방항공융합사업단’은 항공, 기계, 전자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융복합 전문지식 교육을 통해 국방·항공산업에 필요한 소재·부품·장비기술을 선도하는 지역 R&D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따라서 금오공대는 산학협력단 운영기관으로 ‘3개 사업단’의 학내 조직 설치를 완비하고 본격적으로 4단계 BK21 사업을 추진한다.

각 사업단은 사업단별 비전과 목표에 맞춰 교육·연구·산학협력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석·박사급 연구인력 등을 양성하게 된다.

사업비는 사업유형, 지원단위, 세부분야를 고려해 이달 중에 국연구재단과 협약을 체결, 최종 확정된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