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제66회 전국과학전람회 성과 ‘괄목’
충남교육청, 제66회 전국과학전람회 성과 ‘괄목’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0.11.1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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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부문 최우수상 수상...출품작 중 55%가 특상
(사진=충남교육청)
(사진=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은 제66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총 20편의 작품을 출품해 최우수상 3편, 특상 8편, 우수상 6편, 장려상 3편이 입선, 최근 5년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5개 부문에서 부문별 1편만 수여되는 최우수상에 학생부 2편, 교원․일반부 1편이 입상해 전체 최우수상의 30%를 충남이 차지해 충남과학의 위상을 높였다.

관대초 지수진, 최예연 학생은 ‘유연 먹을 갈 때 끼무릇즙을 넣은 조상들의 지혜 탐구’라는 작품을 출품해 화학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충남과학고 송채빈, 오의진 학생은 ‘돌기 해삼의 생체 구조 분석을 통한 생체공학적 소재 활용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연구해 생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금산중 이형섭 교사는 ‘아두이노와 엡인벤터를 활용한 (축)전기회로 관련 온라인 실험수업 툴 개발에 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출품, 산업 및 에너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러한 결과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교현장에서 묵묵히 과학교육에 힘써주신 선생님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도교육청은 선생님들의 노력이 더욱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입상작 중 특상 이상 작품은 11월 말부터 충남과학교육원에 전시, 과학교육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