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 만수6동 친환경거리 조성사업 ‘시동’
남동, 만수6동 친환경거리 조성사업 ‘시동’
  • 고윤정 기자
  • 승인 2020.11.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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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용역 착수보고회…내년 1월 설계 완료·5월 완공
남동구 만수6동 친환경거리 조성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사진=인천 남동)
남동구 만수6동 친환경거리 조성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사진=인천 남동)

인천시 남동구는 만수6동 장승남로34번길에 지역주민 누구나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 가능한 친환경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5일 ‘만수6동 친환경거리 조성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사업의 추진전략을 논의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전문가 자문 및 관련 부서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사업은 내년 1월 설계를 완료해 5월 완공한다.

사업대상지는 약 200m 길이의 보행자전용도로로 초·중학교와 공원이 인접해 있어 주민의 이용이 많은 곳이다. 구는 대상지 내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불필요한 경관을 정리해 쾌적성을 확보한다. 또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고, 인지건강 디자인을 적용해 어르신 이용 편의도 높인다.

구는 이번 사업이 일방적인 시설물 개선에 그치지 않도록 주민워크숍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 및 주민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디자인을 개발해 나간다.

이강호 구청장은 “이런 거리개선 하나하나가 모여 도시의 이미지를 형성해 나간다”며“다양한 연령대가 함께하는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서 골목길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