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자연과 교감 어린이 놀이터 마련
인천 서구, 자연과 교감 어린이 놀이터 마련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0.11.0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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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원유아숲 체험원 준공… 숲길 산책코스 등 갖춰
(사진=서구)
(사진=서구)

인천시 서구는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놀이터 ‘가원유아숲 체험원’ 준공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현 구청장을 비롯해 이곳의 주인공인 인근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들, 구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원유아숲체험원 조성사업은 구가 인천시와 함께 2억5000만원의 사업비들 들여 가원숲근린공원 내에 숲체험원을 조성했다. 어린이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정서 함양과 행동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특화된 숲체험원이다.

이곳에는 산림 지형을 이용한 숲길 산책코스와 물웅덩이,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그물놀이, 외줄나무 건너기, 인디언집 등이 설치돼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육공간을 마련, 부모와 아이들의 자연 교감 및 교육의 장으로서 많이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현 구청장은 “어느 곳 하나 막힌 데 없는 숲에서 뛰어놀며, 우리 아이들의 꿈도 끝없이 펼쳐질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며 “녹색 교육의 공간인 유아숲을 오는 2023년까지 12개소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문을 연 가원유아숲체험원은 올해 자율개방 후 내년 봄부터 접수 및 예약을 통해 운영한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