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 피해가정 김장나눔 위한 후원
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 피해가정 김장나눔 위한 후원
  • 임은빈 기자
  • 승인 2020.11.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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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3600가구에 김치 18톤 비대면 배송 예정
6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 스마트워크 센터에서 (왼쪽부터)강지원 사단법인 희망VORA 회장, 유정임 풍미식품 대표, 조경수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본부장이 '교통사고 피해가정 김장나눔'을 위한 물품과 후원금을 기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6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 스마트워크 센터에서 (왼쪽부터)강지원 사단법인 희망VORA 회장, 유정임 풍미식품 대표, 조경수 교통안전공단 교통본부장이 '교통사고 피해가정 김장나눔'을 위한 물품과 후원금을 기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 6일 비영리단체 '함께 나누는 사랑'과 사단법인 '희망VORA', '풍미식품'으로부터 '교통사고 피해가정 김장나눔'을 위한 물품과 후원금을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함께 나누는 사랑과 희망VORA는 각각 후원금 1000만원과 2000만원을 공단에 전달했다. 풍미식품의 대표인 유정임 김치명인은 김장 3톤(600가구 분)을 기부했다.

공단은 지난 2014년부터 교통사고 피해가정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세 단체로부터 받은 기부금과 김치를 포함해 총 3600가구에 김치 18톤을 비대면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권병윤 공단 이사장은 "이번 김장 나눔 후원행사가 자동차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가정에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이를 계기로 매년 20만건이 넘는 교통사고로 인해 다치는 모든 분들께 사회적 관심과 나눔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부에 참여한 함께 나누는 사랑은 공단 임직원이 모여 만든 단체로, 활동기금은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그 기부금만큼을 후원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다. 

[신아일보] 임은빈 기자

eunbin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