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3Q 영업익 287억…전년대비 44% 감소
코오롱인더, 3Q 영업익 287억…전년대비 44% 감소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0.11.0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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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는 6일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0년 3분기 매출액 9575억원, 영업이익 287억원, 당기순이익 3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10.3%, 영업이익은 44.4%, 순이익은 18.6% 줄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계절적 비수기 진입, 장마 등의 영향으로 패션부문의 적자가 실적 감소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겨울 성수기 진입 및 언택트 시대 야외활동 증가로 아웃도어 시장 호황이 기대됨에 따라 4분기 실적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 소재의 회복기조, 석유수지와 필름/전자재료 및 고부가 제품의 소재 경쟁력을 통해 대외 리스크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아라미드사업은 증설라인을 포함해 현재 풀가동 중이다. 5G 케이블 등 고부가 IT 인프라용 시장의 성장으로 판매 및 수익성이 확대되고 있어 꾸준한 성장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