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삼척문학상 시상식’ 개최
‘제1회 삼척문학상 시상식’ 개최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0.11.0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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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는 ‘제1회 삼척문학상 시상식’을 오는 6일 삼척예총사무국에서 ‘삼척문단 제29집 출판기념회’와 겸해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삼척문학상은 삼척 지역의 문학발전 및 저변을 확대하고 문인들의  문학작품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 보조사업으로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삼척지부 주관으로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삼척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삼척 출신 정일남 시인은 1970년 강원일보 신춘문예, 197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1980년 현대문학 시 천료로 등단해 시집 '어느 갱 속에서' 외 12권을 발간하는 등 삼척에서 문예 동인으로 꾸준한 작품발표와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삼척문학상에 '흙냄새를 찾아서' 외 4편의 시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또한, 삼척 출신 서순우 시인은 2002년 '문학과 세상'으로 등단해서 시집 '엄마' 외 1권을 상재하고 두타문학회장, 삼척문인협회 사무국장,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삼척 문학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이번에 '오십천' 외 4편의 시로 작가상을 수상하게 됐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삼척문단 제29집 발간과 삼척문학상 시상이 삼척 문인협회 문학작품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삼척 문학에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