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생산자단체인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 이하 한우협회)와 NS홈쇼핑은 한우 소비·판매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한우산업 발전에 적극 나선다. 

27일 한우협회에 따르면 양사는 오는 10월2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우 유통판매에 대한 정보교류와 소비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한우협회와 NS홈쇼핑은 협약 체결을 발판 삼아 한우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간 홈쇼핑 채널에서 판매되는 소고기 가정간편식(HMR)은 저가의 수입산과 국내산 육우 제품이 다수였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우를 활용한 다양한 간편식을 소비자들에게 내놓고, 한우고기 소비 활성화와 한우간편식 개발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에서는 한우 후계인력을 위한 장학금 기부식도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NS홈쇼핑은 5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한우협회에서 한우 후계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한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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