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28일까지 캠핑용품 할인 행사
이마트, 28일까지 캠핑용품 할인 행사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10.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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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캠핑 수요 증가
이마트는 캠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8일까지 캠핑용품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사진=이마트)
이마트는 캠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8일까지 캠핑용품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사진=이마트)

이마트는 오는 28일까지 텐트, 그늘막, 침낭, 캠핑체어, 배낭 등 캠핑 용품을 행사카드 구매 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빅텐 패밀리그늘막’은 기존 4만9,900원에서 행사카드로 결제 시 3만4930원에, ‘에센셜침낭’은 30% 할인된 6930원에, ‘빅텐 피크닉체어’는 9030원에 각각 구매가 가능하다.

이마트는 가을, 겨울 캠핑족을 위한 방한 용품 행사도 함께 기획했다.

‘레드페이스 구스자켓’은 정상가 대비 37% 할인된 4만9000원에 기획했으며, ‘코몽트 패딩자켓’은 행사카드 구매 시 1만원 할인된 1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귀마개와 넥워머, 방한장갑 등 ‘K2 세이프티 방한용품’ 3종은 행사 카드 구매 시 각 20% 할인된 6320원과 7920원, 1만992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처럼 이마트가 가을·겨울 캠핑용품 할인 대전에 돌입하는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캠핑 수요가 크게 늘어나며 과거와는 달리 가을·겨울에도 캠핑을 즐기는 캠핑족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캠핑아웃도어진흥원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400만명 수준이던 캠핑 인구는 올해 상반기에만 5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마트의 캠핑 용품 매출 역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년 대비 약 17% 신장했다.

특히 올해는 10월 들어 아침 최저 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등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했음에도 캠핑의 인기가 식지 않고 오히려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가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캠핑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17.4% 신장했다.

이정우 아웃도어 바이어는 “사계절 캠핑시대를 맞아 가을·겨울 캠핑족을 위한 캠핑용품 할인전을 진행한다”며 “가을, 겨울의 경우 봄, 여름보다 캠핑 장비가 많이 필요한 만큼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