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적TV 밥굽남, 강원도 대표 인플루언서 1호 위촉
산적TV 밥굽남, 강원도 대표 인플루언서 1호 위촉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0.10.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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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육식 먹방'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유튜버 ‘산적TV 밥굽남’(오진균, 39세)을 도 대표 인플루언서 1호로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유튜브, SNS 등 뉴미디어 분야에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는 도내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도정홍보 추진을 위해 '강원도 대표 인플루언서'를 운영할 방침이다.

‘산적TV 밥굽남’은 홍천군 출신으로 1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농특산물 홍보, 재난재해 관련 기부 등 강원도를 위해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

첫 활동은 오는 17~18일 양일간 서울마당과 도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개최되는 '2020 강원도 햇감자 핵감사 페스타'다.

이 행사는 지난 봄 포케팅에 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를 돕고, 피로와 우울감을 느끼는 국민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하여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산적TV 밥굽남’은 행사 프로그램의 하나인 '쑨파더! 감자요리를 멈추지마'에 출연해 일반 참가자들과 강원 햇감자를 활용한 온라인 쌍방향 소통 요리쇼를 진행한다.

도는 ‘산적TV 밥굽남’을 시작으로 '강원도 대표 인플루언서'를 지속 운영해 도 이미지 제고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도 인플루언서 간 교류 등 다양한 도정 홍보에 협업할 계획이다.

도 대변인은 “강원도 대표 인플루언서 1호 위촉으로 앞으로 도내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의 선한 영향력을 통해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도정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원도/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