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예술단, '발코니 콘서트' 개최
대전시립예술단, '발코니 콘서트' 개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0.10.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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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 위해 10월 유성구·중구에서 공연
10월 발코니 콘서트 이미지 (사진=대전시립예술단)
10월 발코니 콘서트 이미지 (사진=대전시립예술단)

대전시립예술단은 오는 13일부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공연 ‘발코니 콘서트’를 유성구, 중구 지역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발코니 콘서트’는 대전시립예술단이 그동안 추진해온‘화목한 문화산책’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공연을 기피하는 현실에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자택 발코니에서 가족이 함께 관람하는 비 대면공연으로 상반기에 동구와 대덕구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9월 생활속거리두기 연장으로 인해 연기됐던 유성구 지역의 아파트와 10월 공연을 위해 공연유치 희망 공모를 통해 선정된 중구의 아파트에서 13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18회의 공연을 한다.

공연은 13일, 14일, 15일과 20일, 21일, 22일 그리고 27일, 29일 3주간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발코니 콘서트’를 기획한 시 공연예술팀장은 “앞으로도 코로나 19의 단계별 상황에 맞추어 시민들의 문화생활과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더욱 많은 지역으로 공연을 확대할 계획이며, 방역의료 및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공연과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연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