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원광대학교병원은 교직원들의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업무와 생활에 활력을 찾을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한 끝에 '마음 돌봄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원광대 병원은 지난 8월부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마음 돌봄 프로그램을 기획해 9월25일까지 한달 여 간 참여 희망 교직원을 모집했다.
마음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선정된 프로그램 3개(스트링아트, 마크라메, 라틴 공예)에는 총130명의 교직원이 참여를 신청해 호응을 이뤘다. 프로그램 구성상 이번 마음 돌봄 프로그램에는 100명만을 선정해 제작 활동을 개시, 오는 11월13일 막을 내리게 된다.
마음 돌봄 프로그램 활동에 선정 된 직원은 DIY 용품을 수령, 동영상 및 설명서를 참조, 신청한 장식품이나 공예품을 완성해야 한다. 다만 제작 과정을 사진 촬영, 담당자에게 전송해야 활동 사항을 인정받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감염관리팀 교직원 조00(여)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력이 오랜 기간 지속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 항상 웃고 친절해야 하는 일들이 많기에 스트레스에서 잠시나마 해소될 수 있는 소확행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너무 좋다”고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