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22일 세바바이오텍과 업무협약
양구군, 22일 세바바이오텍과 업무협약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0.09.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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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은 오는 22일 오후 2시 군청 회의실에서 ㈜세바바이오텍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6월 군을 비롯한 도내 5개 군(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등재됨에 따라 이를 적극 활용해 지역 특화사업 및 고부가가치 농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군과 세바바이오텍은 양측이 보유한 핵심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특화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협약서에 따르면 양측은 천연화장품의 원료 개발 및 연구에 상호 협력하고, 천연원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군의 특화농업 육성과 관광상품 개발, 연구, 교육, 행사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한다.

아울러 군은 세바바이오텍의 상품 생산을 위해 원활하게 원료를 공급하고, 세바바이오텍은 양구의 지역특화 식물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판매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한다.

조인묵 군수는 “세바바이오텍과의 협약은 양구의 지역특화 식물자원을 활용해 천연원료산업을 육성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출발점”이라며 “천연원료산업 육성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 거두농공단지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세바바이오텍은 친환경화장품과 친환경식품 등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친환경 제품 및 원료 전문기업이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