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국유림관리소, 추석명절 관내 전 임도 한시적 개방
양산국유림관리소, 추석명절 관내 전 임도 한시적 개방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9.0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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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양산국유림 관리소
사진제공= 양산국유림 관리소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는 우리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성묘객 편의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시적으로 임도시설을 임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임도는 부산, 울산, 양산, 김해, 창원, 함안지역 국유임도 62km 이며, 주요임도로는 울주군 천황산·신불산 임도, 양산시 원동면 대리 염수봉 임도가 있다.

개방되는 임도 현황은 양산국유림관리소 산사태대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유임도는 산불진화, 병해충방제 등 산림보호와 경영을 위해 만든 산림 내 도로로 일반 도로보다 폭이 좁고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이 많아 4륜구동차량 이외 일반 승용차량은 진입이 금지된다,

또, 여름철 지속된 장마와 제9호·제10호 태풍의 영향으로 노면이 쇄굴되어 있을 수 있으니 안전 운전해야 한다.

아울러 산림을 출입하는 성묘객들은 다음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화기물을 소지하고 입산하거나 산림 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행위 △묘지관리를 위해 주변의 나무를 자르고 진입로를 개설하는 등의 불법행위 △ 임산물, 희귀식물, 약용수목 등을 무단 채취하는 행위 △ 상기 행위자 적발 시에는 관련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관리를 위한 임도를 개방해 성묘객 편의를 제공하는 만큼 쾌적한 산림환경보전을 위해 성묘에 쓰고 남은 음식물이나 쓰레기는 되가져 갈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