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모란민속 5일장 추석연휴 전 휴장 연장
성남 모란민속 5일장 추석연휴 전 휴장 연장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0.09.0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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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인 경기도 성남 모란민속 5일장이 추석연휴 전 휴장을 연장해 오는 14일과 19일 두번의 장이 열리지 않는다.

성남 모란민속 5일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앞서 지난 2월 24일부터 3월까지 다섯차례, 추석 전 8월 19일부터 9월 4일까지 네 차례에 이어 이번까지 일곱 차례 휴장연장 조치다.

시는 전국 각지에서 6만명 이상의 상인, 관광객 등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장터의 특성과 주 고객층의 연령대가 높아 감염병에 취약하다는 점을 고려해 상인회와 협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유점수 상인회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과 경기위축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휴장을 연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끝자리 4·9일 열리는 모란민속 5일장은 평일 최대 6만명, 휴일엔 10만명이 찾는 전국 최대 규모 5일장이다.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