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도 해외직구로'…11번가, 20일까지 기획전
'추석선물도 해외직구로'…11번가, 20일까지 기획전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0.09.0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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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명품, 화장품, 가전 등 최대 20만원 할인쿠폰
(이미지=11번가)
(이미지=11번가)

11번가(사장 이상호)는 추석선물로 해외직구 인기상품들을 미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물 건너온 온갖 추석선물’ 기획전을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11번가는 7일 “이번 추석선물 준비는 언택트 구매가 주가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해외상품을 미리 안심하고 배송 받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선 미국 최대 건강보조식품 유통업체인 ‘아이허브’의 종합비타민, 영양제 등 1만5000여개 상품과 해외직구 스테디셀러인 명품 패션잡화, 화장품, 가전 등 500여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는 기획전 기간 동안 쿠폰 2종을 ID당 1일 3장씩 발급한다. 각각 15% 할인(5000원 이상 최대 1만원), 10% 할인(5만원 이상 최대 20만원) 쿠폰이다.

이진우 11번가 해외쇼핑담당은 “최근 영양제, 비타민 등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아이허브 거래액은 지난 달 최고치를 달성했고, 추석 선물 시즌과 맞물려 계속 높아질 것이라 예상한다”며 “해외여행을 가지 못한 이들의 해외직구 쇼핑 수요가 최근 몇 달 간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간편한 11번가 해외직구를 통해 다양한 해외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말 진행한 11번가의 ‘썸머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기간에 11번가 해외직구 카테고리 거래는 작년 11월 블랙프라이데이 대비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후 7~8월 해외직구 거래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1%, 30% 증가했다.

11번가는 올 여름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한 소비자들의 쇼핑 수요가 ‘해외직구’로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