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스마트원예 1968억 투입 ‘성장 동력’ 발굴
충남도, 스마트원예 1968억 투입 ‘성장 동력’ 발굴
  • 김기룡·민형관 기자
  • 승인 2020.08.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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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4년 충남스마트원예산업 육성계획 수립…스마트 원예산업 발전 기대
 

충남도가 도내 스마트원예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5년간 1968억 원을 투입, 충남 특성에 맞는 스마트 원예산업 발전이 기대된다.

도는 5개 분야 11개 과제 34개 사업으로 구성된 ‘2020∼2024년 충남 스마트원예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계획은 △스마트팜 농업시설 구축 △스마트팜 전후방산업육성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양성 △스마트팜 기술개발 보급 △스마트팜 육성기반 및 거버넌스 구축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사업비는 5년간 총 1968억 원(국비 346억원 도비 341억원 시군비 596억원 기타 685억원)이다.

도는 이 기간 300㏊ 이상의 스마트팜 생산시설을 조성하는 동시에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커뮤니티(2개소)를 조성한다. 또한 단계별 스마트팜 기술교육을 강화하고, 빅데이터 활용기술 개발 보급(6품목), 스마트농업 육성기반 거버넌스 등을 구축하게 된다.

박지흥 도 식량원예과장은 “충남 특성에 맞는 스마트 원예산업의 발전을 위해 본 계획을 수립하게 됐다”며 “일손부족·고령화 등 농업·농촌의 문제 해결은 물론, 농업의 경제적 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