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광화문집회 참석자 코로나19 대응 전수조사
함양, 광화문집회 참석자 코로나19 대응 전수조사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0.08.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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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이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군민에 대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서울 광화문 집회에 군민 29명이 참석했으며, 이에 군은 집회 이후 함양에 도착하는 버스를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안내해 참석한 군민들에 대한 코로나19 역학조사 및 검사를 실시했다.이날 광화문 집회 참석자 29명 중 24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어 17일 1명이 추가로 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군은 검사결과를 1대 1 전화로 우선 알리는 한편 생활방역 기본인 마스크 착용 생활화와 증상발생시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을 안내하고, 앞으로 1일 1회 건강 안부를 묻는 능동감시자로 관리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미 검사자 4명 모두 18일 검사를 마쳤으며, 검사결과는 20일 오전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급하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으로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긴장을 끈을 놓지 않고 철저한 방역과 개인위생수칙 준수 홍보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