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그랜드 조선 부산' 오픈 10월7일 확정…사전예약 개시
신세계 '그랜드 조선 부산' 오픈 10월7일 확정…사전예약 개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8.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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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피해로 당초 예정된 8월25일 개장 잠정 연기 결정 후
피해시설 복구, 이용객 불편 최소화 위해 만반의 준비
8월19~30일 사전예약 판매 개시…기존가 대비 20% 저렴
10월7일 공식 오픈하는 그랜드 조선 부산 조감도. (제공=신세계조선호텔)
10월7일 공식 오픈하는 그랜드 조선 부산 조감도. (제공=신세계조선호텔)

부산 침수 피해로 오픈이 잠정 연기됐던 신세계조선호텔(대표 한채양)의 ‘그랜드 조선 부산(Grand Josun Busan)’은 복구 작업을 마치고 10월7일을 공식 그랜드 오픈일로 확정 짓고, 8월19일부터 사전예약 판매에 나섰다.

신세계조선호텔의 독자 호텔 브랜드인 그랜드 조선 부산은 당초 8월25일 공식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약 한 달 전인 7월23일 부산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지하주차장을 비롯한 주요 운영시설들이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신세계조선호텔은 예정된 그랜드 조선 부산 오픈을 연기하고, 최근까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호텔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복구와 재발방지에 노력해 왔다. 

이에 신세계조선호텔은 10일7일 공식 오픈을 앞둔 그랜드 조선 부산 객실 사전예약 판매를 공식 티저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투숙기간은 공식 오픈일인 10월7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그랜드 조선 부산의 오프닝 객실 패키지는 룸온리(Room Only) 구성의 ‘슈퍼 세이버’와 조식이 포함된 ‘베드&브랙퍼스트’, 식음권과 함께 구성된 ‘모어 투 테이스트’ 등 총 3종이다. 그랜드 조선 부산은 오픈 축하와 얼리버드 이용객을 위해 정상가보다 20% 이상 할인한 스페셜 오퍼로 제안하며, 가격은 24만원(세금 별도)부터 구성했다.

이 기간 사전예약한 모든 투숙객들은 그랜드 조선 부산의 피트니스, 수영장 등 내부시설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다. 호텔 6-7층에 위치한 GAC(그랜드 조선 애슬레틱 클럽) 입장이 기본으로 제공돼, 해운대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피트니스 시설과 실내외로 펼쳐진 헤븐리 풀(pool), 인피니티 풀까지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어·스위트 객실 타입을 이용할 경우 그랜드 조선 부산의 사우나 2인 무료 이용과 15층에 위치한 프라이빗 라운지인 ‘그랑제이’ 입장도 가능하다. 

그랜드 조선 부산은 객실 안에서의 휴식뿐 아니라 다이닝과 함께 여행의 순간을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신세계조선호텔의 노하우를 담아 식음업장(F&B) 5곳을 함께 운영한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뷔페 아리아의 노하우를 그대로 반영한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와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첫 선을 보인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팔레드 신’, 애프터눈 티세트와 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는 ‘라운지&바’, 기프트&파티세리 ‘조선델리’, 커피전문점 ‘스타벅스’ 등이 운영된다. 

이 외에도 부산지역 최초로 오픈하는 카카오 프렌즈의 어드벤처파크 ‘라이언 선데이랜드’와 프리미엄 키즈 영어멤버십 클럽 ‘프로맘킨더’, 하이엔드 오디오 상영관 ‘오르페오’와 북 큐레이션 스페이스 ‘스틸북스’, 스파(SPA) ‘오셀라스’ 등도 이용 가능하다. 

원영욱 그랜드 조선 부산 총지배인은 “그랜드 조선 부산 오픈을 기다려주신 소비자를 위해 더욱 더 완벽한 서비스와 프로그램, 시설로 특급호텔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그랜드 조선 부산만의 특화된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완벽한 호캉스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