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은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함으로써 군정 정책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1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020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사는 800가구(만 13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를 대상으로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인 의식에 관해 이뤄진다.
조사항목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12개 항목과 강원도 차원의 항목 30개, 공통항목 10개 등 총 52개 항목이다.
사회조사는 ‘다함께 만드는 양구, 모두가 행복한 양구’를 만들기 위한 군정 정책수립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조사로, 1년에 한 번씩 조사원에 의한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된다.
사회조사를 위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며, 통계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이 보호된다.
군은 조사가 완료되면 강원연구원에 의뢰해 통계분석을 실시한 후 올 12월 보고서를 통해 조사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김상훈 군 자치행정담당은 “조사요원증을 패용한 조사원이 면접 조사를 위해 대상가구를 방문하면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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