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글로벌 ETF 투자정보 강화
삼성증권, 글로벌 ETF 투자정보 강화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08.19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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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전용 유튜브 방송에 특징별 검색 지원까지
(자료=삼성증권)
(자료=삼성증권)

삼성증권이 글로벌 주식시장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의 투자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ETF 전용 유튜브 생방송 '글로벌 ETF 나우' 시리즈와 '해외 ETF 검색'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글로벌 ETF 나우는 애널리스트가 직접 출연해 현재 시황에서 투자할 만한 글로벌 ETF를 소개하고, Q&A 세션을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이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만큼, 시청자들이 영상을 보면서 궁금한 점을 댓글로 남기면 Q&A 세션을 통해 애널리스트의 답변을 직접 들을 수 있다. 

방송은 격주로 목요일 오후 4시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 '삼성 POP'에서 실시간 진행되며, 생방송 후에는 전체 영상이 업로드 된다.  

해외 ETF 검색 서비스에서는 ETF 상장국가와 기초자산 등 ETF의 특징별 리스트를 온라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는 최근 주식시장이 급등하면서 한 종목에 투자하기 부담스럽거나, 금·은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ETF를 활용한 투자에 관심이 늘고 있는 시장상황을 반영해 ETF 투자자에게 정보 전달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보통 ETF의 종목명은 운용사명과 레버리지 사용 여부 등으로 구성되지만, 일반 투자자들이 이를 통해 원하는 ETF를 검색하기는 쉽지 않았다. 이에 이 서비스에서는 정확한 ETF 종목명을 알지 못하더라도 특징을 통해 검색할 수 있도록 해, 보다 편리하게 투자를 원하는 ETF를 찾을 수 있다.

삼성증권은 특히 '주요테마'라는 카테고리를 활용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기초자산을 활용한 ETF들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흔히 주식과 채권, 통화 등 기초자산의 유형에 따라 ETF를 분류하는 것과는 다른 방식으로 투자자들의 투자판단에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서비스는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과 온라인거래시스템 'POP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