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주님의 샘 장로교회’ 확진환자 총 8명
김포 ‘주님의 샘 장로교회’ 확진환자 총 8명
  • 임창무 기자
  • 승인 2020.08.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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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추가…정하영 시장 “유증상자 신속히 검사 받아야

경기도 김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양촌읍 ‘주님의 샘 장로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환자가 10일 오전 6명 추가됨으로 총 8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양촌읍 소재 주님의 샘 장로교회의 교인은 총 11명으로 지난 9일 최초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기존 확진환자 2명 외에 10일 6명이 추가 확진됐고 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재검예정이다.

시는 현재 역학조사와 함께 확진환자의 거주지와 방문지를 방역소독하고 병원이송을 준비 중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조치를 실시한다.

정하영 시장은 긴급 대책회의에서 “김포 49번 확진환자의 경우 7월29일 증상 발현부터 확진까지 열흘의 기간이 있어 지역감염 우려가 크다”며 “밀폐된 공간에서 빈번하게 예배를 가진 것이 집단 감염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김포보건소를 중심으로 꼼꼼하게 동선을 파악하고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상 증상이 있는 시민들께서는 한 분도 빠짐없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포/임창무 기자

ic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