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2010년도 국비 확보 ‘총력전’
예산, 2010년도 국비 확보 ‘총력전’
  • 예산/이남욱기자
  • 승인 2009.05.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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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 향우 공직자와 간담회…적극지원 당부
예산군은 정부가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줄이기로 하면서 2010년도 지역현안 및 숙원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국비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난 21일 최승우 예산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실과장 및 중앙부처 향우 공직자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서 간담회를 갖고 동물의약품제조 표준화 기반구축사업 등 26건 1200여억원 규모의 내년도 군정현안 사업에 대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예산 발전을 위한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소방방재청 이인화 국장 및 향우 공직자들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내고향 예산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자문과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정부예산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군은 지난 15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 이회창 국회의원에게 동물의약품제조 표준화 기반구축사업, 문화예술의전당 건립사업, 청소년 수련관 건립 사업, 예당저수지 수변 자전거·마라톤도로 개설사업등 4개 사업 추진에 따른 국비 886억원을 요청한 바 있다.

또한 지난달 28일 한승수 국무총리가 예산군을 방문했을 때에도 군정보고에서 동물의약품제조 표준화 기반구축 사업에 필요한 국비 210억원과 문화예술의 전당 건립사업 147억여원의 국비지원을 요구하는등 정부예산 확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