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청, 배수시설 정비로 도로침수 예방 효과 ‘톡톡’
포항 남구청, 배수시설 정비로 도로침수 예방 효과 ‘톡톡’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0.08.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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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구청)
(사진=남구청)

경북 포항시 남구청이 선제적 도로 배수시설(우수받이) 정비를 통해 태풍 및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도로침수 예방에 나서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남구청 건설교통과는 남구 시내 배수가 불량한 간선도로 약 14km 구간에 설치되어 있는 우수받이 1343개소에 대한 준설사업을 3단계로 계획하여 1단계(효자·상대동)와 2단계(해도동)를 장마기간 전에 완료했고 3단계(송도동) 준설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 선제적으로 우수받이 준설사업을 진행한 덕분에 이번 장마기간 내린 400mm 집중호우에도 시내의 간선도로 및 저지대 배수불량 도로의 침수 피해는 미미한 수준으로 예방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최규진 남구청장은 “내년부터는 남구 전 지역의 간선 및 이면도로의 우수받이 준설 및 저지대 도로의 배수불량 정비를 위한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해 도로 배수불량 및 침수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